12/31/2010

life is beautiful.. , Marina Beach Chennai India 2006


Making promising India more promising is that they have heathier poplution profile
compared to other developed or developing countries like Europe, Japan, US or Korea etc.
They have lot more young people who study hard and work diligently for their brighter future.

Happy new year and good luck guys~~ !





How sweet are the hopes and the pleasures of youth,
Ere misfortune has blighted their springs to the heart,
Ere the seeds of suspicion, and envy, and art,
Have supplanted the feelings of candour and truth!


In life's joyous morning, how glowing, how bright,
Are the dreams of the future--by Fancy inspired!
Like bubbles, that ere they are form'd have expired,
So vanish its sorrows, as transient, as light.


But soon, oh! too soon, must these feelings decay,
The storms of the world they can never survive;
And alas! when once gone they can never revive
To soothe or to brighten life's desolate way! 


. Anne S. Bushby







12/30/2010

palm trees on the scene.., Chennai Express India Summer 2006


A Moments Indulgence

I ask for a moment's indulgence to sit by thy side.
The works that I have in hand I will finish afterwards.

Away from the sight of thy face my heart knows no rest nor respite,
and my work becomes an endless toil in a shoreless sea of toil.

Today the summer has come at my window with its sighs and murmurs; and
the bees are plying their minstrelsy at the court of the flowering grove.

Now it is time to sit quite, face to face with thee, and to sing
dedication of life in this silent and overflowing leisure.



.. Rabindranath Tagore



I'm sure that I was really lucky to have this kind of beautiful landscape of rural India
while running fast in the express train.. of course with the aid of my telescope lens..  :-)

life is beautiful.. , Chennai-Express India Summer 2006


Certainly because I don't have any connection with the living creature on this meadow
I have no other filters of thought other than just murmuring.. oh.. beautiful.. so peaceful..


My Chennai-Express was running with its maximum speed
when the train was traversing the Southern Western terrain of grasses and red soil in India.

Shepherds and the cows were standing firmly and proudly on earth.
And the scene made me feel that I was a man from quite different world far from here.
Indeed.. I was a man from the jungle of full of concrete, plastic, indulgence and greed..


As I saw the cows playing in the water I felt so cool and even purified.. :p









12/24/2010

슬럼독 빌리어네어들의 도시.., Mumbai India Jun 16 2006

인도 중서부의 우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의 따가운 햇살 아래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

그 거대 도시의 거대 중앙역인 챠트라파티 쉬바지 역(CST: Chhaatrapati Shivaji Terminus)에서
난 그들 매일 매일의 일상적 손때와 내음이 한껏 묻어나는 통근 열차를 타보며 웬지 낯설지 않은 친근감에 빠져들게 되는데..

아주 오래전 부터 운행되어 오고 있는 이곳의 열차들의 낡고 기계적(디지털적임의 반대 의미로)인 시스템은
지저분함이나 불편함과는 좀 다른, 오히려 아날로그적 감성이 충분히 살아있는 채로
빈티지 풍으로서의 낭만과 따뜻함 그리고 아주 인간적인 향취로 내게 남아 있다.

몇 년 후 이곳 토론토 다운타운의 극장에서 접하게 된 대니 보일의 Slumdog Millionaire의 마지막 장면 역시,
2006년 이곳에서 촬영되었음을 보고 뭄바이 CST 중앙역에 대한 애착을 더 크게 갖게 된다.


뭄바이 경제를 움직이는 수 많은 엘리트 젊은이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한 옷을 반듯하게 차려입고
낡지만 아직도 잘 달려주는 열차를 타고 매일 매일 그들의 일터로 가고 또 집으로 돌아온다.. 
또 인도만의 진기한 광경인 도시락 배달을 위한 수 많은 점심 도시락 밥통들 역시 이 열차들에 의해 실려 오가고 있다.


난 내 직업 상 많은 나라의 젊은이들과 일을 해 본 경험이 많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및 정보통신 업계에서 두각들 나타내는 인도 출신의 친구들이 꽤 있었다.
한 국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자문역에서부터, 프로젝트 매니져,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에 까지 다양한 직급과 역할의 친구들과 함께 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들 인도 출신들은 디지털 세계의 최 전방에서 일을 하면서도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오늘날의 감성적-글로벌 경쟁 체제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가령, 내가 HP 에서 일할때의 프로젝트 팀원의 하나였던 한 인도 친구는
콜로라도 포트 콜린스의 hp 반도체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매우 스마트한 중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였는데, 
휴가때면 인도의 고향을 다녀오곤 했다.

그런데 비행기로 덴버에서 17 시간 정도 걸려 인도로 날아가,
그의 마을까지 꼬박 1박 2일 정도를 온 갖 교통 수단을 이용해 가야 했다.
그러면 그의 마을에선 금의환양한 그를 위해 마을 잔치가 벌어지고..

머리로는 세계 최대의 첨단 정보통신 회사에서 자국에서보다 수백배가 넘는 월급을 받으며
모든 것이 상대적으로 앞서가고 편리한 도시에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지만,
가슴은 아직 인도의 비 포장 길을 달리고 달려, 첨단 문명의 혜택은 거의 없지만 
서로에 대한 베품과 인정으로 사는 자신이 태어난 마을 공동체와 그 가족에 대한 정서가 가득한,
소위 디지로그 전사였던 그의 경쟁력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그가 휴가를 다녀왔을때 간혹 묻곤 했다.

.. 잘 다녀왔어? 마을 파티는 어땧고?

그러면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너무 시간이 걸렸다며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면서도
아주 좋았다고 대답 하곤 했고, 다음 휴가때 그 먼길을 또 갈거냐고 물으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그러한 이유로, 디지털 기술 천하를 리드해 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인재들이 요구되는 작금의 현실들을 보면 인도의 젊은 인재들이 자꾸 떠 오르게 된다.
아직도 그 넓은 땅덩어리의 수 많은 사람들이 많은 후진적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이긴 하지만..

세계 도처에서 유수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업과 금융기업들의 CEO 자리에 이미 많이 올라 있고, 
아시아의 맹주로 중국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는 인도인들의 엄청난 국가적 동력을 볼 때
북미나 중국, 혹은 러시아 와는 다른 인도 대륙만의 특유의 경쟁력에 대한 생각에 미치게 된다.

사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란 영화를 보며,
아직 공권력에 의한 고문이 횡행하고, 사회적 부조리가 판을 치며, 민족 간 종교간 증오가 극에 달하는, 
그래서 아직도 후진성을 전혀 면치 못하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별 수 없는 나라 이겠거니..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인도 영화 사상 초유로 오스카를 죄다 휩쓸어 갔지만
그 영화가 인도의 부조리한 현실을 너무나 잘 반영해서라기 보다는,
또 감독의 너무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기 보다는..
거대 자본이 절실히 요구되는 헐리우드가 인도 에 보내는 절절한 러브콜 이었을 수 있다.
엄청난 자본을 수혈받은 스필버그는 아예 인도에 죽치고 살고 있기도 하는 것이다.



영국 표준을 따라서인지 광궤의 열차는 내부 공간이 꽤 넓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란 물성 개념 조차 없을 때 제작된 객차는
모든 부품들이 쇠로 이루어져 있고 덧칠된 페인트가 벗겨진 지지대와 들 반들한 손잡이들이 웬지 정겨웠다.

아마도 나의 중고교 시절에 이용하던 시내 버스들 생각이 나서였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저 손잡이 하나 하나에 묻어나..
내 이야기 먼저 들어 달라며 대롱 거리는 것 같기도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빠 혹은 할아버지 정도의 어른과 동행하는 듯 한 사리입은 고운 소녀의 무릎에 아침 햇살이 마구 쏟아져 들어와.. 
자못 성스러운 분위기까지 풍겼다. ㅎ 


작은 Ceiling Fan들이 간혹 천장에서 돌아가긴 하지만 여름 인도의 더위를 식힐 순 없는 법.
해서 열차의 거든 모든 문들이 열린 채 운행된다. 그 개방성이라니.. ㅎㅎ


어디 경비원 혹은 군인 쯤 되보이는 이의 제복 입은 뒷 모습이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이자 물류 항구 도시인 뭄바이는 그 긍정적 역동성 만큼이나
아시아 최대의 슬럼가와 사창가, 인신매매등으로도 악명이 높은데..

영화에서처럼 우연한 기억의 연속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코미디같은 영화속 스토리가 아닌
제대로 된 열정과 노력으로 불가촉천민 등의 관습적 신분을 훌쩍 뛰어넘은 많은 인도인들이 
자국 및 전 세계를 무대로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넘어 빌리어네어(billionaire)로 하나 하나 탄생하고 있기도 하다.




Gate of India 사이로 보이는 Taji 호텔의 아름다운 모습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인도의 이국적 매력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하는데..

작년 뭄바이테러의 주 공격 목표가 되었던 타지 호텔이 화염에 휩싸였던 모습은 매우 안타까웠으나 총흔 자국들을 오히려 관광 포인트로 만들어 영업에 나서는 인도인들의 비지니스적 순발력에 다시금 혀를 내두를 뿐이다.
  


나마스떼..

12/23/2010

Campus under the full moon, U of Toronto Dec 20 2010



Chapman Stick - Heartstrings - Pachelbel's Canon in D


There was a full moon casting its white pale light over the beautiful campus.

I really like to stroll around the campus in the night watching the trees and old buildings
under the moon light as well as with the artificial lights on the ground.












pachabel - canon in d (flute & piano)

12/22/2010

memory.. , 종로 2가 Seoul Korea 2006


옅은 밤안개와 낮은 구름은 도시의 불빛들을 다시 되돌려 보내고 있었다.
산란되는 형광빛들이 都市 라는 인공 공간안에서만 빚어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
misty watercolor...

메타세콰이어는 오로지 태양에 도달함을 목표로 한 듯 곧게만 치솟아 가면서
할일이 남은 듯 도시의 한 복판에서 아직도 서성이는 사람들을 더욱 작게만 보이게 했다..
사람들은 다들 저리 작은데..
도시의 빌딩과 가로수 그리고 나무들은 자꾸 더 크고 높아만 간다..


memory.. like the corners of my mind 
misty watercolor memories of the way we were.. 









겨울밤 Bravo! Rachmaninoff plays his own Concerto in 1929. , Downtown Toronto in Winter 2008

vapor fumes out of the underground water drainage
in the winter night in downtown Toronto..

we might encounter a vigilant batman hovering around above..
or a cat woman sneaking right behind you. ^,~

the scene looks pretty romantic to me
so it goes well with Rachmaninoff's piano..

겨울 토론토 도심의 하수도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잘하면 공중을 떠돌며 순찰을 도는 배트맨이나
등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오는 캣 우먼을 만나지 않겠니? ^,~

저런 장면은 내게 꽤 낭만적으로 다가오는데..
그래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가 잘 어울려..


Sergei Rachmaninoff plays his Piano Concerto No. 2

나무 향기에 관한 아주 짧은 歷史 .. , 경복궁 Seoul Korea Jul 21 2009

"오래된 공간의 오래된 나무 향기가 주는 느낌이 좋다.."

공간이 가지는 향기에 대한 추억은 아주 어렸을 적에 시작되었다.
외할아버지의 기와 저택에 부속되어 있던 광.. 도구들을 모아 두는 헛간..
그곳을 열때면 언제나 두터우면서도 부드러운 독특한 향기가 있었다.

텃밭을 가꾸는 도구들인 곡괭이, 호미, 삽, 소쿠리, 멍석...
그런 소위 Organic 한 자연 소재들로 이루어진 정겨운 물건들이 가득하던 곳.

플라스틱이라는 개념이 아직 존재하지도 않았던 그 당시 초등학교에도 입학하지 않은 어린 나이였지만,
뜨거운 여름날 그 곳의 향기가 왜 그리 포근했는지..
이후 수십년간 간혹 떠오르는 지난 어린 날의 기억 중, 그 향기의 기억은 항상 또렷이 남아 있었다.

그 후, 다시 그 향기를 찾게 되면서 그 향기의 근원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게 되는데..

휴렛팩커드 시절 런던의 윈저 성 부근에서 일주일간의 회의가 있었고
호텔에 부속된 세미나 하우스를 통채로 빌려 회의는 2층에서 식사는 아래 층에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건물은 수백년이 넘은 문화재 급 저택이었는데
대궐 문 만한 커다란 입구 문엔 엄청난 크기의 고리도 달려 있고
이층을 오르는 계단을 한 걸음씩 옮길때 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트랜실바니아의 드랴큘라 성이 떠 오를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고품격의 의미로서의 빈티지 분위기를 마구 풍기던 그 곳..
바로 그 저택의 2층 거실에 들어섰을때.. 그 향기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어떻게 외할아버지댁 광에서 맡던 향기를 윈저의 고택에서 다시 맡을 수 있었을까,
신기한 느낌과 호기심이 잔뜩 일었지만 바쁜 나머지 또 몇년이 흐르게 되고..

그리고 한참 후.. 
서울에 있을때 간혹 나가던 궁궐 나들이 에서 어느 殿 이었는지 마루에 걸터 앉았고
마침 창호지가 뚫어져 있어서 그 안 쪽을 들여다 보는데..

아... 그 향기..

결국 그 향기는 오래된 소나무 나 전나무 등에서 나는 향기였다.
향기의 근원을 찾는 순간이었다.


이젠 자주 그 향기를 대한다.
아주 오래된 목조 건물 내부에서는 언제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백년 굴곡진 이씨 조선의 역사나, 고작 두어세대 걸친 내 개인의 역사나
동서양의 그 큰 차이에서나 그 향기는 똑 같았다.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어느 시대에서 살아왔건
우리가 짐작하기 힘든 거대한 스케일의 자연의 향기는 전혀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