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2012

따사로운 날의 즐거운 라운딩.., Flemingdon Golf Toronto May 4 2012


전형적인 초 여름 날씨였던 오늘, communication 이 제대로 안된 바람에
지난 주의 멤버 중 세 사람은 다른 클럽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고
난 이미 이곳에서 3홀 째를 지나고 있었다.

장프로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 쯤 오고 있냐고.. 허걱..

.. 난 오늘 다들 바빠서 못 치는 줄 알고, 지금 Flemingdon 에서 치고 있는데..
.. 잉? 우린 여기서 다들 기다리고 있구만~~

그만 치고 당장 올라오라 하는데, 거의 한시간이나 되는 거리라서 여의치 않았다.
해서, 서로 라운딩 끝내고 저녁 식사때 만나기로 했는데..

그날 장프로는 일곱개를 쳐, 싱글을 기록했고, 조 프로가 좀 망가져 18개 쳤다.
근데 우리 장프로는 후반에 이븐을 기록했다는.. 그쪽 팀에 끼지 않길 잘했네.. ㅎ










이번에 같이 라운딩을 하게된 부부 팀.
공교롭게도 부인이 한국사람이었다.
영어 발음이 홍콩 쪽이라 중국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토론토에서 꽤 성공하고 있는 실내골프장 겸 바의 사장이었다.




이곳 플레밍든 골프 클럽의 삼형제들.. 배다른 형제들이지만 우애가 무지 좋다.
Roco, Vito 그리고 Enzo.. 언제나 유쾌한 이탤리언 패밀리다..


맏형 Vito 가 삼총사 다운 포즈를 취해 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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