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2013

대륙의 여름.. On the Road.. , Way to Yorkton SK Jun 10 2013



내가 사는 이곳 Kamsack.. 2 개월 넘게 매일 섭씨 20도를 유지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 덥지도 서늘하지도 않은 최적의 날씨다.

지금은 농번기인 Seeding Season.
내가 Farmer's Meal을 catering 하는 대상인 초거대 지주농 Paul 은 씨앗 값만 7백만 불을 썼다고 내게 말했다.
평생 독신으로 농토를 일구며 세계 최고의 밀을 가꾸는 Paul..

하지만, 일 밖에 모르는 우직한 소 같은 이 백만 장자의 일상은 소박하기만 하다.
내가 끓인 수프를 하루도 빠짐없이 한그릇, 두그릇 씩 비워낸다.
그리고 그의 부츠는 언제나 흙으로 가득한.. 음식을 절대 남기는 법이 없는 폴.. 멋진 대지의 사나이다. 

이제 씨앗을 거의 다 뿌려가는 그와 그의 일꾼들에게 반가운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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