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013

어떤 피아니스트, Hart House Univ. of Toronto Jul 18 2012


토론토 대학 교정을 산책하다.. 학생 회관인 Hart House 로 들어섰다.
건물로 들어서기 전부터 아름답고 열정적인 피아노의 선율이 흘러 나오고 있었는데..

딸아이도 가끔 이 그랜드 피아노를 친다고 했다..
토론토 대학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피아노를 칠 수 있는데, 몇가지 규칙이 있는데
너무 시끄러운 곡이나, 연습을 위한 반복 연주.. 등은 안된다. ㅎ






대단한 실력을 자랑하는 이 남학생의 연주가 너무 좋아..
딸아이와 난 저 의자에 앉아 30여분 동안 그의 연주를 즐겼다.

쇼팽의 에뜌드 들을 필두로, 베토벤의 월광.. 그리고 쇼팽의 월츠..

쇼팽의 월츠가 끝나고 나서 난 그에게 칭찬을 했다.

.. 내가 좋아하는 아슈케나지 보다 더 훌륭한 연주 였어..!

그 학생은 감사해 한뒤 다시 그 곡을 날 위해 연주하기 시작했고
난, 한두 컷의 사진을 찍은 뒤.. 조용히 떠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