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15

햇빛 나들이.. , Stratford Ontario Jun 1 2011, memo added Feb 25 2015

최고 기온 영하 20도, 최저 기온 영하 39.. so far.. 바람이 센 날의 wind chill 기온은 영하 50도에 육박하기도 하는 이곳의 겨울..
이러한 초현실적 날씨의 햇살에서는 따스함을 느낄수 없다. 단지 매우 밝을 뿐, 대지를 데울 정도의 따뜻함과 함께 하지 않는다.

이럴 즈음이면 토론토에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아담한 타운, 셰익스피어 연극제로 유명한 스트랫포드의 안온하고도 화려한 햇살이 그리워 지게된다.
수다스럽지만 나름 한 인텔리 하는 캐나다 아줌마들이 내게 시무룩하게 말하곤 했다.. 오늘 스트랫포드에서 햄릿 보고 왔어.. 인생이 뭔지..
지금의 내 심정으로는 그녀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거다.. 아낙들이여.. 밝고 따스한 햇살 한조각 만 누릴수 있어도 그대들은 진정 행복할 지니.. 햄릿은 잊어버리슈.. ㅎ


유월의 첫날.. 
거의 태풍 수준의 바람이 불었지만 햇살은 더 좋을 수 없었다.


두어 시간의 드라이브 끝에 도착한 스트랫포드(Stratford).

셰익스피어 페스티발이 시작 되려면 아직 한달 여가 남아서 인지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고
드래곤 보트 경주를 위해 강에서 훈련에 열심힌 팀들이 좀 있었고
이곳의 주민들만이 한적한 강가에서 아름다운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연중 셰익스피어 관련 연극제와 각종 뮤지컬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이곳은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의 스트랫포드를 캐나다에 만들어 놓은 곳인데
수준 높은 연극제와 예술 관련 갤러리들 그리고 자연 환경의 수려함 등으로 인해
여름 시즌에는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인데 
토론토에서 남서쪽으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아마도 매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드래곤 보트 경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인 것 같은데
서너 대의 드래곤 보트가 훈련에 한창이었다.


자신들의 사진을 찍는 날 보고는 V 자를 그려주는 싱그러운 숙녀.. ㅎ
정말 심하게 아름다운 날이다..


아담한 다운타운의 한 가운데 마을의 랜드마크인 것 같은 첨탑이 매끈한 모습으로 서 있었고..


이번 나늘이에 함께 한 친구인 마크와 맥주와 함께 맛있는 치킨 윙으로 요기도 하고..


이 멋진 건물은 너무나 깨끗하게 관리가 된 채 보험회사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2/23/2015

hearing the sound of silence.., HW DVP & 401 W Toronto Nov 15 2009

winter was coming slowly but unyieldingly day by day.. morning after morning..
i liked to listen to the music of the sound of silence.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




2/21/2015

Early Evening at North York Center Square, North York Toronto 2008


하늘을 바라본 적이 언제 있었는가..?
노을을 바라보며 가슴 두근 거린 적이 도데체 언제적 이야기 인가?



우리의 인생이 거의 매일 한번씩은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찬란했던 젊은 시절 이후에는 줄곧 침대에 누워 식물 인간인 채로 살아가는 인생일 지라도..
즉.. 하루 하루 가족을 위해, 조직을 위해 그리고 가끔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나 자신의 성향과 기호 그리고 욕망을 억누르며 어떻게든 자신의 모든 것을 비틀고 짜내며
나 이외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오고 있는 우리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노을을 바라 보면서..

날 다독이며, 정화하며, 다짐해야 하는 거다... aren't we..?


그러할 때..

하늘이 하늘처럼 보이고,
노을이 노을처럼 보이면 좋지 않겠는가?

난, 그래서 캐나다가 좋다.

2/20/2015

冬夜逍都 One Winter Night in Downtown, Yonge & Queen Street Downtown Toronto Mar 13 2008

배트맨이 눈송이 처럼 펄럭이며 내려 앉을것 같은 도시의 밤..
카메라 하나 쥐고서 이곳 저곳 유유히 어슬렁 거릴 수 있는 안전함에 대한 믿음은 높은 세금이 주는 혜택만은 아닐거다.. ㅎ